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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을 것 같던 겨울도 이제 다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추운겨울동안 못했던 산책을 하면서 신나게 뛰어놀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아직 3월초입이라 날씨가 춥지만 주인님께서는 봄 준비에 바쁘세요. 특히 겨울이 지나고 봄 여름이 오면 진드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따뜻한 남쪽 지방에 사는 친구는 벌써 산에 놀러갔다가 진드기에 물려서 고생을 했다고 해요.
진드기는 모기처럼 물면 부으면서 간지럽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랍니다. 더욱이 등산을 좋아는 친구들의 경우에는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바베시아병에 걸려서 크게 앓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 주인님은 진드기약을 매달 1번씩 챙겨주십니다. 저는 몸집이 작아서 등산을 가지는 않지만 공원이나 집 근처 잔디밭을 뛰어다니기를 좋아해요-그래서 장마철처럼 후텁지근한 여름엔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님이 매달 예방약을 사용해주셔서 진드기가 접근하지 않고 혹시 물려도 진드기가 금방 떨어져서 훨씬 좋아요.
사실 예방약은 독특한 냄새가 나서 등에 바를 때는 기분이 좋진 않아요. 끈적거리는 약이 묻어있어서 털어내고 싶은 마음에 여기 저기 등을 문지르기도 한답니다. 다른 친구들도 가끔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주인님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발라주는 것이기 때문에 얌전히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예민한 제 친구는 바르는 약 말고 천연제품으로 된 스프레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친구는 저처럼 산책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피부병이 있고 집먼지진드기에 예민해요.
가끔 만나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있는 때도 있답니다. 의사선생님이 집먼지진드기 때문에 생긴 알러지라고 진드기 예방을 철저히 하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이불이랑 방석 옷가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진드기약을 사용하고는 훨씬 좋아졌대요. 이렇게 철저한 진드기 예방은 제 건강도 지키고 같이 지내는 우리 주인님 건강도 지키는 1석2조의 효과 가지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여름철 진드기 예방을 철저히 해서 즐거운 여름산책 하기를 바래요 청려원 .
바이엘동물약품(주) 애견문화캠페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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